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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호텔 방에서 필로폰 제조...밀반입도 시도 / YTN

2019-05-29 46 Dailymotion

서울 종로의 호텔 방에서 1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든 국제 마약 조직원들이 붙잡혔다는 소식, 어제(28일)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 조직이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했던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마약조직이 한국을 교두보로 삼으려는 심각한 상황인데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국제 마약 조직이 국내에서 필로폰을 제조했을 뿐만 아니라 밀반입도 시도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3일,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인 A 씨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운반책 2명을 동원해 한국으로 필로폰 5.1kg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17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. <br /> <br />첩보를 입수해 A 씨를 주시하던 국정원이 말레이시아 당국에 정보를 넘기면서 밀반입 시도는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A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3.6kg을 만들다가 붙잡힌 중국인 B 씨와 같은 조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A 씨는 B 씨보다 먼저 한국에 들어와 필로폰 제조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레이시아인은 필로폰 제조 과정에 어떤 식으로 관여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씨는 지난 3월 25일 입국해 국내에서 한 달가량 B 씨와 같은 호텔에서 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B 씨가 붙잡히기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기간은 일주일인데요, 나머지 3주 동안 A 씨의 행적은 아직 밝혀진 게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붙잡힌 중국인 B 씨는 불과 2주 동안 필로폰 3.6kg 분량을 만들었는데, 마약 당국은 A 씨가 그 이상을 만들어 유통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제 마약조직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것 같은데, 전례가 없는 심각한 상황 아닌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들어 마약 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렇게 국제 마약조직이 유통도 모자라 국내에서 제조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조직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필로폰 제조 방법을 동원했는데요, 제조 시간은 2/3를 줄였고, 유독 가스와 악취도 없애 단속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규모 조직이 짧은 시간에 대량의 마약을 찍어낼 수 있는 신종 수법까지 갖춘 겁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1115574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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